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윈도우즈는 프로그램을 멀티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프로그램이 멀티 실행을 막지 않았다면 말이죠. 그래서, 메모장이나 그림판과 같은 프로그램들은 멀티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멀티 실행 프로그램은 동일한 이름을 가지고 실행됩니다. 간단하게 그림판을 2번 실행 해보세요. 아래 그림과 같이 "제목 없음 - 그림판"으로 동일한 이름으로 실행되는걸 알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실행될 때 윈도우즈에서 동적으로 할당되는 핸들 값을 가지게 됩니다. 이 핸들(Handle)값은 윈도우즈가 식별할 수 있는 유니크(Unique)한 아이디입니다. 그래서, 이 값을 알면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게됩니다. 엔지엠 에디터에서 핸들값을 찾는 방법은 [ 핸들 추가 ] 액션을 사용하는겁니다. 이 예제를 테스트하기 위해 엔지엠 에디터를 실행하고 스크립트를 하나 추가하세요.

 

 

도구 상자에서 응용 프로그램 > [ 윈도우 캡션 변경 ] 액션을 추가 해줍니다. 비활성 매크로를 만들 때 사용하는 [ 핸들 추가 ]와 동일하게 제어할 프로그램을 선택 해줍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서 설정하고 실행 해보세요. 그림판의 창 제목이 "TEST1"로 변경됩니다.

 

 

그림판을 하나 더 실행하고, 동일하게 핸들을 추가하고 이름은 "TEST2"로 변경하세요.

 

 

TEST1과 TEST2 그림판을 제어할 핸들을 각각 추가하고, 클릭도 추가 해줍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아래 동영상은 마우스 클릭이 잘 보이도록 붓의 크기와 색깔을 변경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엔지엠 에디터의 옵션에서 마우스 실행 전 창 앞으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창 이름이 "제목 없음 - 그림판"으로 되어 있으면 핸들을 각각 잡아도 마우스 클릭이 따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그림판에만 클릭하죠. 엔지엠 에디터는 내부 핸들값을 스크립트에 저장하지 않습니다. 핸들값은 프로그램이 실행될때마다 동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고정적이지 않습니다. 핸들값을 저장해놓고 윈도우즈를 리부팅하면 전혀 다른 핸들값으로 할당되고 더이상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의 이름을 내부에 저장하고 제어합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컴퓨터를 리부팅해도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설명이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요. 결국 프로그램명이 동일한 경우 직접 프로그램명을 변경하고, 제어해야 한다는겁니다. 이 부분을 자동화하려면 약간 복잡해집니다^^;

 

녹스나 엘디플레이어 또는 블루스택을 사용하고 있다면 멀티 매니저를 사용 해보셨을겁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멀티로 실행하는게 중요하다보니 별도의 멀티 매니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멀티 매니저를 제공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행 파일(exe)은 하나인데 멀티로 제어하려다보니 멀티 매니저가 실행 파일을 하나씩 실행시키면서 제목도 바꾸고 각각 저장되어 있는 설정 파일들도 실행할 때 적용시키기 위함입니다. 엔지엠 멀티 매니저도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다만~ 이런것들보다 더 막강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멀티 모니터링과 자동 복구 시스템인데요. 잘 사용한다면 좀 더 편리하게 매크로를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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