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지엠소프트웨어입니다. 요즘 날씨가 계속 좋아요. 그렇죠? 집에만 있기가 너무 힘들어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요. 미세먼지는 안좋았지만, 햇살이 좋아서 다닐만 했습니다. 몇일전에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동네 생태체육공원에 갔었어요. 못보던 것들이 좀 생겼더라고요. 맨발 산책로를 만든거 같긴한데... 코스가 짧아서 글쌔요 ㅎㅎ;

 

 

첫째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나가버리고, 철없는 둘째만 대리고 동네 산책을 다녀왔어요. 억지로 끌고 나왔더니 징징 거리면서 매달리네요.

 

 

 

작년에 수원 스타필드가 오픈했어요. 오픈 시기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거 같아서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잠깐 점심만 먹고 온거라 이리저리 둘러본건 아니예요. 인스타 명소로 알려진 곳에 가서 사진만 몇장 찍고 왔습니다. 다른 스타필드에는 찜질방이 있는데 여긴 없더라고요. 가끔 찜질방 가기 좋은 곳인데 아쉽네요.

 

 

 

바다향기수목원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대부황금로 399
• 주차: 무료
• 입장료: 무료

 

 

짜잔~ 봄, 여름, 가을 모두 나들이 가기 좋은 바다향기수목원입니다.

 

 

우와~ 벌써 목련이 활짝 피었어요. 그러고보니 다음주면 4월이네요. 벚꽃도 개화할 시기라서 다닐만한 곳이 많아질듯 합니다.

 

 

진달래가 너무 탐스럽게 피어 있네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어릴 때는 어르신들이 뭐 볼거 있다고 그렇게 꽃구경을 다니나 했었는데... 제가 이러고 있네요. 하긴, 젊을 땐 시내 나가서 술마시고 노는게 가장 재미있긴 하죠^^; 이젠 술도 못먹겠더라고요. 다음날 힘들어서...

 

 

바다향기수목원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오전 2시간정도 돌아보고, 점심 먹으라 가면 좋아요. 근처에 가성비 좋은 맛집이 있으니까요.

 

 

저기 통과하기가 쉽지 않은데... 둘째가 쏙 빠져 나오네요.

 

 

벚꽃은 아니고, 매화인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요. 매화가 매실나무더라고요. 아마 저 빼고 다들 알고 계셨을거 같네요.

 

 

 

아직 나무들은 잎을 틔우진 않았어요. 그래도, 땅에는 초록초록한 풀들이 자라나고 있더라고요.

 

 

 

 

버드나무는 이미 잎들이 많이 나왔어요. 화장실 앞에 크고 멋진 버드나무 한그루가 있어요.

 

 

음~ 이 꽃은 수선화인가요?

 

 

 

아이들과 상상전망돼(오타 아님)에 올라가 봅니다. 저 멀리 바다까지 조망이 되는곳이라서 멋있어요~

 

 

 

 

상상전망돼에 도착했어요.

 

 

저 멀리 바다가 보이네요. 미세먼지가 나쁨이긴한데... 조망은 괜찮았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상상전망돼 뒤쪽으로 계속 가면 팔효정까지 갈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나오는데요.  여기도 한번 가볼만합니다. 작년 11월에 가봤는데 멋지더라고요.

[ 안산 트레킹 -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에서 팔효정까지! ]

 

 

 

 

대나무 길을 따라서 돌아 나오면 위에 버드나무가 있는 곳으로 연결됩니다.

 

 

 

개나리가 이쁘게 피었네요. 일은 일대로~ 놀 때는 확실하게 놀아야죠~ 하루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오전에 주로 놀러 다니고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에는 일하는걸로 스케쥴을 잡았어요. 몇년전부터 이렇게 생활하고 있긴한데... 아이들이 좀 더 커야 자유를 얻을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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